[영어로 읽는 법어]
Noble Buddha
페이지 정보
Brian Barry / 2013 년 7 월 [통권 제3호] / / 작성일20-05-22 08:32 / 조회7,489회 / 댓글0건본문
Buddha is immense and immovable, and pervades the entire universe. In comparison, the vast sky is but a tiny grain floating in the middle of a boundless sea.
Buddha is eternal. Buddha existed before the universe and will exist long after the universe. And since Buddha is always everywhere, the past is the future, and the future is the present.
부처님의 몸은 광대무변하여 시방세계에 꽉 차서 없는 곳이 없으니 저 가없는 허공도 대해(大海) 중의 좁쌀 하나와 같이 적습니다.
부처님의 수명은 영원무궁하여 우주가 생기기 전에도, 우주가 없어진 뒤에도 항상 계셔서 과거가 곧 미래요, 미래가 곧 현재입니다.
Buddha’s powers are immeasurably mysteious, and Buddha appears in unlimited forms according to requirements. Buddha never rets in the quest for the benefit of all.
부처님의 능력은 신묘불측(神妙不測)하여 상대의 욕망에 따라 천변만화(千變萬化), 무수의 형태로 몸을 나투어 일체를 이익하여 쉬지 않습니다.
Buddha’s light is brilliant beyond imagination. In comparison, the light of 100,000 days would amount to less than that of a single candle in broad daylight.
부처님의 광명은 기묘난사(奇妙難思)하여 광명 속에서는 설사 백천일월(百千日月)이 일시에 비추어도 대낮의 촛불만도 못합니다.
Buddha’s wisdom is the wisdom of nature. It person the universe, fills the streams and lotus ponds of life, and reveals itself as the truth of oneness and the way.
부처님의 지혜는 무사자연(無師自然)이니, 우주의 근본을 통찰하고 생명의 천연(泉淵)을 요달하여 일체의 진리와 정도를 개시합니다.
Buddha’s compassion is unlimited and unfettered. It serves tiny parasites in muddy waters as buddhas, and it serves the greatest of enemies as parents. This compassion spares nothing in efforts for others. It even gives of its own life, and it is busily stretching its warm fingers to everything.
부처님의 자비는 무장무애(無障無????)하여 오물 중의 미충(美蟲)을 부처로 모시며 철천(徹天)의 원수를 부모로 섬기고 남을 위하여서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며 자기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려서 일체에 뻗치는 따뜻한 손길은 바쁘고도 바쁩니다.
In this way, even everything in the universe singing together the praises of Noble Buddha for hundreds of millions of years could not even begin to express his greatness.
이렇듯 거룩한 부처님의 모습은 천상천하(天上天下)의 먼지들이 낱낱이 입이 되어 억만년 동안 찬탄하여도 그 만분의 일도 형용할 수 없습니다.
This is true not only of the historical Buddha Sakyamuni: all is equal, and both form and formlessness are perfect, although this may seem totally unimaginable to you.
이는 석가만의 특징이 아니요, 일체에 평등하여 유형무형(有形無形)이 전부 완비하여 있으니 참으로 부사의중불사의(不思議中不思議)입니다.
So let’s all strive to open wisdom’s Eye, gaze upon this noble sight, and. praise it together.
우리 모두 마음의 눈을 활짝 열어 이 거룩한 모습을 역력히 바라보며 길이길이 찬양합시다.
(Dharma Message, May 1985)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30여 년 만에 금빛 장엄을 마친 고심원
어느 날 큰스님께서 부르시더니, “원택아! 내가 이제 장경각에 있는 책장을 열 힘도 없어졌다. 그러니 장경각에 들어가면 책장을 열지 않고도 책을 자유롭게 뽑아 볼 수 있게 장경각을 새로 지어야겠다.…
원택스님 /
-
죽은 뒤에는 소가 되리라
오늘은 친구들과 모처럼 팔공산 내원암 산행을 합니다. 동화사 북서쪽 주차장에 내리니 언덕을 밀고 대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멀리 팔공산 주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팔공산 능선을 바라보면 언제나 가…
서종택 /
-
연꽃에서 태어난 사람 빠드마 삼바바
‘옴 아 훔 바즈라 구루 빠드마 싣디 훔’ ‘마하 구루(Maha Guru)’에게 바치는 만트라(Mantra, 眞言)이다.지난 호에 『바르도 퇴돌』의 출현에 대한 글이 넘쳐서 이번 달로 이어…
김규현 /
-
참선 수행의 무량한 공덕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설사 억천만겁 동안 나의 깊고 묘한 법문을 다 외운다 하더라도 단 하루 동안 도를 닦아 마음을 밝힘만 못하느니라.” 붓다의 참선과 아난의 글&nb…
성철스님 /
-
분열된 사고와 습성
질문“108예참문에 맞춰 절을 하는데, 입으로는 부처님 명호를 부르지만 생각은 어떻게 하며 절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답변“수행승들이여, 삼매를 닦아라. 삼매를 닦으면 모든 …
일행스님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