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사]
문경 대승사 사면석불
페이지 정보
박우현 / 2021 년 10 월 [통권 제102호] / / 작성일21-10-05 13:58 / 조회6,463회 / 댓글0건본문
경북 유형문화재 제403호(2007년 12월 31일 지정)
『삼국유사』 「사불산조」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 9년(587)에 갑자기 사면이 한 길이나 되는 큰 돌이 하나 나타났는데, 사방여래四方如來의 상像이 새겨지고 모두 홍색紅色의 비단으로 싸여 있었다. 그것은 하늘로부터 그 산꼭대기에 떨어진 것이다. 왕이 소문을 듣고 그곳에 와서 예배하고 바위 곁에 절을 짓고 ‘대승사’라고 하였다.”라고 한다. 현재 사불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석불의 높이는 3.4m, 폭은 2.3m에 이르며, 동과 서는 좌상, 남과 북은 입상의 형태를 띠고 있다. 동서남북 사방에 각각 부처님을 새겨 부처님 눈길이 닿는 사방의 땅이 불국토임을 알려주는 상징이라 할 수 있다. - 현봉 박우현 거사 촬영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네팔 유일의 자따까 성지 나모붓다 사리탑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52km 떨어진 바그마띠(Bagmati)주의 까브레빠란 삼거리(Kavrepalan-Chowk)에 위치한 ‘나모붓다탑(Namo Buddha Stupa)’은 붓다의 진신사리를 모…
김규현 /
-
햇살 속에서 익어가는 시간, 발효의 기적
8월은 발효의 계절입니다. 찌는 듯 무더운 날씨 가운데 발효는 우리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선사합니다. 오늘은 발효가 되어 가는 향기를 맡으며 발효를 이야기해 봅니다.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을 경험…
박성희 /
-
운문종의 법계와 설숭의 유불융합
중국선 이야기 53_ 운문종 ❽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문명을 구가하던 당조唐朝가 멸망하고, 중국은 북방의 오대五代와 남방의 십국十國으로 분열되었다. 이 시기에 북방의…
김진무 /
-
인도 동북부 수해 지역 찾아 구호물품과 보시금 전달
연등글로벌네트워크 회원들은 인도 동북부 아루나찰 프라데시주州 마이뜨리뿌리 지역의 사찰과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보시금과 구호물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6월 초…
편집부 /
-
세상의 주인은 누구인가?
세주世主, 문자 그대로 ‘세상의 주인’이라 불리는 이 명칭은 『화엄경』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근엄한 인상을 준다. 대개는 부처님이나 뛰어난 성자를 떠올리겠지만, 「세주묘엄품」이 내세우는 세주는 이…
보일스님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