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문도회의 개최

지난 5월 14일 백련불교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성철스님문도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문도회에는 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타스님(청량사 주지), 원행스님(정인사 주지), 원영스님(정심사 회주), 원소스님(삼정사 주지), 원당스님(대구 정혜사 주지), 일선스님(정안사 주지), 일념스님(정심사 주지), 일엄스님(남산사 주지)이 참석하셨고, 재단 실무자들이 함께 배석하였습니다.

문도스님들은 이날 회의에서 백련불교문화재단의 운영 현황과 진행하고 있는 사업 내용을 보고 받고, 향후 재단의 운영과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문도스님들은 힘을 모아 재단 운영에 협력하고, 문도의 역량을 결집하여 성철대종사님의 유지를 잘 계승해 나가자고 결의하였습니다.  

백련암 장경각 고서 포쇄 작업

지난 6월 6일 백련암 고심원에 소장 중인 고서에 대한 포쇄曝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포쇄 대상은 백련암 고심원에 소장하고 있는 1만여 권의 책 중에 관리가 필요한 고서들입니다. 성철스님은 김병룡 거사로부터 기증받은 책에 ‘법계지보法界之寶’라는 장서인을 찍으시고, 해마다 볕이 좋은 날을 골라 손수 포쇄 작업을 진행해 오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쇄 작업에는 백련암에 소장된 성철스님의 고서를 조사하고 『성철스님의 책 이야기』를 발간한 바 있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원 서수정 박사와 문헌정보학을 전공한 동국대 불교학술원 김은진 박사를 비롯해 일엄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사무국장), 일천스님(원택스님 상좌), 서재영 성철사상연구원장, 정길숙 장경각 부장이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포쇄 작업을 마친 고서들은 여건이 준비되는 대로 새로 건립된 장경각으로 이운할 예정입니다. 새로 마련된 장경각은 항온 항습 장치는 물론 보안시설이 완비된 최신식 장서각입니다.

연등글로벌네트워크 남산사에서 템플스테이

연등글로벌네트워크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월 31일 함양 남산사(주지 일엄스님)에서 1박 2일 간의 템플스테이를 갖고 신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31일 해인사 마애불 헌공다례를 마치고 남산사로 이동한 연등글로벌네트워크 회원들은 남산사 주지 일엄스님과 강화 연등국제선원 주지 혜달스님의 지도 아래 1박 2일간 참선과 방생 법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신심을 다지고,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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