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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대종사 열반 30주기 추모 행사 여법하게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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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2023 년 12 월 [통권 제128호]  /     /  작성일23-12-04 11:07  /   조회1,967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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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왔던 부처님’ 퇴옹성철 종정 예하 열반 30주기를 맞아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추모다례재가 엄수됐습니다. 

 

이날 추모다례재에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 팔공총림 방장 의현스님, 금정총림 방장 정여스님, 조계종 전계대화상 무관스님,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백담사 유나 영진스님, 한산사 선덕 월암스님, 불국사 선덕 철산스님 등과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 대구 금각사 주지 만수스님, 산청 길상선사 주지 원담스님, 창원 정인사 회주 원행스님, 해인총림 유나 원타스님, 하남 정심사 회주 원영스님, 서울 삼정사 주지 원소스님을 비롯한 문도스님과 신도 등 모두 300여 명의 대중들이 참석했습니다.

 

추모다례재는 대중들의 헌다와 헌향, 헌화에 이어 성철스님의 생전 육성법문을 듣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스님이 인도 ‘이상적 테라바다 불교 샤캬싱하(Sakyasingha) 종단’이 성철스님을 삼장법사로 추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패를 받아와 원택스님을 통해 영전에 봉정하기도 했습니다.

 

문도대표로 인사에 나선 원택스님은 “지난 10월 28일 사리탑전 삼천배를 시작으로 10월 30일부터 진행한 4일4야 4만 8천배 참회기도를 오늘 새벽에 회향하고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불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스님은 이어 “오늘 다례재를 준비해 주신 해인사 주지스님 이하 선원, 율원, 강원스님들과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희 문도들도 성철 종정 예하의 가르침에 따라 더욱 정신을 가다듬어 공부를 성취하는 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추모다례재에 앞서 10월 28일 성철스님사리탑에서는 700여 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3천배가 여법하게 진행됐으며 10월 30일부터는 4일 동안 4만 8천배 참회기도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퇴옹당 성철대종사 열반 30주기 추모재가 엄수됐다. 

추모다례재에서 성철스님 영전에 예를 올리고 있는 문도스님들.

팔공총림 방장 의현스님이 삼장법사 추서증서를 원택스님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과 팔공총림 방장 의현스님, 금정총림 방장 정여스님, 전 원로의장 대원스님이 참배하고 있다.

추모다례재에서 원택스님이 문도대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열반 30주기를 맞아 꽃으로 장엄된 고심원 성철스님 좌상.

고심정사 연빛합창단의 음성공양.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능엄주 카페 회원들.

봉사활동을 펼치는 아비라 카페 회원들.

공양을 담당한 고심정사 신도들.

해인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월간 『고경』 ‘추모 특집호’를 법공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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