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사]
보은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
페이지 정보
박우현 / 2022 년 6 월 [통권 제110호] / / 작성일22-06-07 10:32 / 조회2,765회 / 댓글0건본문
보물 제216호, 고려시대, 충북 보은군 속리면 법주사 소재.
바위에 돋을새김으로 조각된 약 6m 높이의 불상으로 대표적인 고려시대 마애불로 평가받고 있다. 보기 드물게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옆 바위에 조각된 지장보살과 함께 법주사가 미륵도량임을 알려주고 있다. 오른쪽 바위에는 짐 실은 말을 끄는 사람과 말 앞에 꿇어앉은 소가 새겨져 있다. 이는 의신조사가 불경을 실어 오는 모습과 소가 불법을 구한다는 법주사의 창건 설화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2021년 6월 28일 현봉 박우현 촬영)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50년 동안 바뀐 해인사의 풍경들
1971년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같이 해인사 백련암을 가려고 대구 서부정류장에서 합천 해인사로 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2년 전의 일이니, 길은 아스팔트가 깔리지 않…
원택스님 /
-
사랑하는 그대 모습, 유리창에 비쳐 보이네
교토에는 아름다운 정원, 일부러 찾아가 볼 만한 정원이 참 많습니다. 한때 교토의 아름다운 정원 100곳을 찾아가 보리라 마음먹은 적이 있었죠. 미즈노 카츠히코의 사진집 『교토명정원京都名庭園』이라는…
서종택 /
-
황금빛 깨달음을 그리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7호 불화장 금초 이연욱 섬세하고 수려한 고려의 미술에서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는 고려 불화의 정수라고 불린다. 달이 비친 바다 가운데 금강보석金剛寶石에 앉…
김세리 /
-
7월은 자연 발효의 계절
발효와 부패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미생물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시키는 과정을 발효라고 합니다. 반면 부패는 발효의 한 형태로 미생물에 의한 유기물, 특히 단백질의 분해로 …
박성희 /
-
다시부의 중심 갱톡
‘다-시-부’는 요즘 테마여행을 좋아하는 MZ세대에게는 익숙한 용어지만 기타 사람들에게는 그리 친숙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도 동북부 지역의 히말라야 남쪽 산기슭에 자리 잡은 ‘다르질링+시킴+부탄왕국…
김규현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