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마당]
성철 대종사 탄신 111주년 기념법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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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2022 년 5 월 [통권 제109호] / / 작성일22-05-04 09:14 / 조회4,143회 / 댓글0건본문
성철 대종사 탄신 111주년 기념법회 및 참선가행정진
성철스님문도회는 성철 대종사의 탄신 111주년을 맞이하여 해인사 백련암 관음전에서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칠일칠야 참선가행정진을 갖고, 21일 회향식 후에는 문도스님들과 함께 탄신 111주년 기념식을 봉행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중 동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 9분의 보살님이 동참하여 하루 14시간씩 참선가행정진을 하였습니다.
성철스님께서는 참선에 입문하는 스님과 일반대중들에게 “마음도 아니고 물건도 아니며 부처도 아니니, 이것이 무엇인고?”라는 ‘이뭣고’ 화두를 주셨습니다. 관음전 동참 대중은 물론 각 문도 사찰의 불자님들은 이 기간 동안 모두 한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이뭣 고’ 화두에 일념정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1일 고심원에서 봉행된 탄 신 111주년 기념법회는 일봉스님의 사회로 만수, 원영, 원여, 원서스님과 일봉, 일효, 일운, 일범스님이 참석하여 성철 큰스님께서 우리 중생들 곁 에 나투신 큰 뜻을 깊이 새기며 차와 향 공양을 올렸습니다.




마산 정인사 및 겁외사 방생법회
매년 음력 3월 6일은 성철스님문도회 전체 방생법회가 있는 날입니다. 그러나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모임 인원 제한에 따른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올해도 문도 전체 방생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오전에는 겁외사가 매월 초 6일에 봉행하는 방생법회를, 오후에는 마산 정인사 원행스님이 문도를 대표하여 신도들과 조촐하게 경호강가에 있는 방생기도터에서 방생법회를 봉행하였습니다.
방생은 불교 행사 가운데 남녀노소의 차별 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활기찬 법회입니다. 잡은 것을 놓아주는 소극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뭇 생명을 살리며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나와 남, 곧 이 지구상에서 인간과 뭇 생명이 함께 사는 공업중생共業衆生임을 깨닫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방생은 바로 ‘상구보리上求菩提 하화중생下化衆生’하는 ‘보살 정신의 실천’입니다. 내년에는 문도 전체가 모여 생명의 환희를 느끼는 방생법회의 야단법석을 크게 펼치게 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친필로 만나는 ‘성철스님의 발자취’ 『시월록示月錄』
성철스님의 맏상좌이신 천제스님께서 그동안 간직하고 있던 은사스님의 친필을 모아 『시월록示月錄』이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출간하셨습니다. 성철스님께서는 허름한 노트와 달력의 뒷면 휴지조각, 편지지 등에 불교의 대의大義는 물론 심월心月의 광명이 될 법어들을 손수 적어 남기셨습니다.
‘시월示月’은 ‘달을 보여주다’라는 의미로, 천제스님께서는 초하루법회 때마다 성철스님의 친필을 한 면씩 복사해서 대중들과 함께 탐구해 오셨습니다. 스님 스스로는 스승의 육성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성철스님의 법어로 마음속 밝은 진리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책은 “불교책은 법보시를 해야 한다”라는 천제스님의 신념에 따라 비매품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해월정사(051-703-9641)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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