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읽는 성철 스님]
수행의 발자취 - 김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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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 2014 년 11 월 [통권 제19호] / / 작성일20-07-30 15:25 / 조회8,894회 / 댓글0건본문
문경 김룡사는 성철 스님이 성전암에서 10년의 동구불출을 마친 뒤 머물던 곳으로 사부대중을 상대로 공개적인 첫 대중설법을 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성철 스님은 선과 악, 있음과 없음,괴로움과 즐거움 등 서로 상반되는 양변을 버리고 서로 융합할 때에만 불생불멸에 이른다는 중도사상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까지 제시하며 부처님이 말씀하신 불생불멸의 원리에 대해 폭넓게 법문하였다.
이때 이루어진 대중법문은 해인사의 백일법문으로 이어졌고, 한국불교와 불교를 공부하는 후학들에게 큰 가르침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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