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는 법어]
Daily Prayer 발원문
페이지 정보
Brian Barry / 2014 년 11 월 [통권 제19호] / / 작성일20-08-12 15:41 / 조회6,175회 / 댓글0건본문
May I, with resolve as solid as steel,
practice fervently in each and every incarnation,
and with great wisdom, virtue and determination,
melt away eons of obstacles and delusions.
발원하옵나니,
철석같이 단단한 마음으로 세세생생 무루선 닦아
크고 큰 지혜와 덕, 커다란 용맹심으로
만겹 장애 미혹 모두 녹아지이다
May I avoid even the shadows of sensuality
and the consumption of other sentient being’s flesh.
May I treat even genuine donations as poisoned arrows,
and consider riches and fame as enemies.
여자의 몸은 그림자도 닿지 않으며
중생의 고기는 그 어디에 입을 대리오
깨끗한 시주물이라도 화살인 듯 피하고
부귀와 영화는 원수 보듯 하여서
May I just once break through the chained barrier,
leap into the heights of Vairocana
where the great realm of enlightenment
stands pure and magnificent,
and be free for all eternity.
굳게 닫힌 쇠관문을 단번에 뚫고
비로정상에 훌쩍 뛰어올라서
보리의 대도량 청정하게 장엄하고
미래겁이 다하도록 언제나 자재하여라.
May I take on innumerable forms
throughout the endless Dharma realms,
raise high the Vajra sword,
swing open the doors to the celestial secret storehouse,
and lead all sentient beings
into the eternal purity and peace of the Dharma Ocean.
한없는 법계 끝없는 국토에
천만 가지 모습으로 나투어서
금강의 보왕검을 높이 쳐들고
향상의 묘한 비밀 곳간 활짝 열어서
일체 중생 남김없이 제도하고
법의 바다 영원히 청정과 평안하게 하여지이다
Ah, noblest of all throughout the Dharma realms, please,
through your secret powers of protection,
release your special loving compassion for all.
I shall hold steadfast to this prayer,
should even the great expansive void shatter into pieces,
but may all obstacles be removed in the process
so that this fervent prayer
instantly becomes reality.
저 허공은 비록 깨어진다 하여도
나의 원은 끝끝내 꿈쩍 않으리니
시방삼세에 더없이 높으신 분이시여,
오직 애민자비를 내려 비밀히 가호하시어
모든 장애 녹아 없어지고
어서 빨리 이 큰 원 이루어지게 하여지이다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대사를 밝히지 못함이 가장 커다란 괴로움
중국선 이야기 40 | 조동종의 선사상 ⑥ 동산양개洞山良价의 법을 계승하여 조산본적曹山本寂은 조동종의 종지宗旨, 종풍宗風을 더욱 활발하게 펼쳤다. 그의 사상은 후대에 편집된 어록…
김진무 /
-
수하항마
수하항마, 2023, 서칠교.
고경 필자 /
-
4월 14일 산청 겁외사서 백련문도 방생법회 봉행
“다시는 윤회의 길에 들지 않기를…” “미물들이여, 들으라. 이제 너희들을 풀어주노니, 오늘 맺은 불종자의 인연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다시는 윤회의 길에 들지 않도록 조심하라. …
편집부 /
-
성철대종사 탄신 112주년 기념 참선가행정진 봉행
퇴옹당 성철대종사 탄신 112주년을 맞아 해인사 백련암에서는 7일간의 참선가행정진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입재에 들어간 참선가행정진 법회는 3월 28일까지 만7일 간 사부대중들의 참…
편집부 /
-
대관령 성황신이 된 통효범일
한국선 이야기 5 | 남종선 전래와 나말여초 구산선문의 형성 ③ 당 무종의 회창법난을 계기로 귀국하여 9세기 후반 신라 땅에 본격적으로 혜능의 남종선을 정착시킨 것은 …
김방룡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