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사]
충주 창동리 마애여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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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현 / 2021 년 10 월 [통권 제102호] / / 작성일21-10-05 13:59 / 조회6,119회 / 댓글0건본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76
충주시 가금면 창동리 남한 강변의 암벽 위에 얕은 부조로 조성된 마애불. 동남향을 향하고 있으며 높이는 4m. 바위의 박락이 있고 어깨 아랫부분은 선각으로 부정확하여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규모가 거대한 불상이다. 전체적으로 얕은 부조로 조각하고 손을 표현하지 않는 등 고려시대 지방색이 나타나는 마애불로 추정되며, 강물을 바라보고 있어 남한강을 오가던 뱃사람들의 안녕과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중앙 부분은 바위에 포함된 철 성분 때문에 붉은빛을 띠는데, 임진왜란 때 탄금대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장렬히 싸운 신립申砬 장군의 피눈물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현봉 박우현 거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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