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마당]
산청 겁외사 봉축법요식과 통일기원비 제막식
페이지 정보
편집부 / 2022 년 6 월 [통권 제110호] / / 작성일22-06-07 09:11 / 조회5,315회 / 댓글0건본문
산청군과 성철스님문도회, 겁외사는 2021년 11월 6일에 “신라가 이룬 삼국통일의 기운이 오늘에까지 이어지길 바라며 사면불四面佛(동방 약사여래불, 서방 아미타불, 남방 미륵불, 북방 석가모니불)을 조성하고, 또한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전쟁 없는 불국정토佛國淨土를 기원했던 성철 대종사의 원력을 이어받아 지난 4월 21일 통일기원비를 세웠다. 비의 앞면에는 성철 대종사께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1989년 3월 1일 종교인연합회에 내린 법어法語 “통일을 바라며”를 새기고, 뒷면에는 성철스님이 쓰신 ‘佛’ 자를 새겨 넣었다. 통일기원비는 높이 3m(기단 포함), 너비 2m80cm이며, 빗돌은 산청군에서 기증하였다. 그리고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겁외사는 통일기원비 제막식을 봉행하였다.

사진 1. 성철스님의 법어 “통일을 바라며”와 친필 ‘佛’ 자가 새겨진 통일기원비.
사진 1-1. 성철스님의 법어 “통일을 바라며”와 친필 ‘佛’ 자가 새겨진 통일기원비.
사진 2. 겁외사 대웅전에서 봉행된 불기 2566년 봉축법요식.
사진 3. 성철스님 동상 앞에 모신 아기 부처님 관불의식단.
사진 4. 통일기원비 제막식에 앞서 사면불 탑돌이를 하고 있다.
사진 5. 통일기원비 제막식을 위해 끈을 당기고 있다.
사진 6. 제막식 후 기념 촬영. 그동안 겁외사 성역화 사업에 큰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이재근 산청군수님과 겁외사 주지 일학스님, 일봉스님 등 백련암 스님들이 함께했다.
사진 8. 겁외사 하늘 위로 쌍무지개가 떴다.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많이 본 뉴스
-
인도 데라둔 민될링 닝마빠 사원
3년 전 『고경』 연재를 시작하면서 티베트 불교에 관련된 걸출한 인물과 사찰 그리고 종단을 고루고루 섞어 가려고 기획은 하였다. 그러나 이미 지나온 연재 목록을 살펴보니 더러 빠진 아이템이 있었는데…
김규현 /
-
사찰음식, 축제가 되다
사찰음식이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불교 전래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오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점과 불교의 불상생 원칙과 생명존중, 절제의 철학적 가치를 음식으로 구현하여 고유한 음식…
박성희 /
-
운문삼종병雲門三種病
중국선 이야기 52_ 운문종 ❼ 운문종을 창시한 문언의 선사상은 다양하게 제시되지만, 그의 선사상은 남종선과 그 이전에 출현한 조사선의 사상적 근거인 당하즉시當下卽是…
김진무 /
-
성철스님문도회 개최 및 백련암 고서 포쇄 작업
성철스님문도회의 개최 지난 5월 14일 백련불교문화재단 사무실에서 성철스님문도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문도회에는 원택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타스님(청량사 주지), 원행스님(정…
편집부 /
-
볼 수 없는 빛-연꽃
감지에금, 펄, 분채, 76x57. 이해기(2024).
고경 필자 /
※ 로그인 하시면 추천과 댓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