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제20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에서 도서출판 장경각이 지난 4월에 출간한 조병활 박사의 책 『조론연구·조론오가해』(전 6권)가 ‘붓다학술상’을 수상했다. 2023년 불교문화대전의 일환으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도서출판 장경각을 대표하여 김윤성 부장과 저자 조병활 박사가 수상자로 함께 참석 

하였다.

‘2023 붓다학술상’을 수상한 『조론연구·조론오가해』는 성철대종사 열반 30주기 추모 학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백련불교문재단 이사장 원택스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조병활 박사의 노고로 탄생한 역작이다.

나아가 『조론연구·조론오가해』는 계간지 『불교평론』에서 시상하는 ‘2023 뇌허불교학술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되었다. 뇌허불교학술상은 뇌허 김동화 박사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불교학자를 상찬하기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뇌허불교학술상 심사위원회는 『조론오가해』는 『조론』의 공사상에 대해 알기 쉽게 상세한 주석을 달고, 여러 판본을 대조하여 정오를 바로잡고, 각권에 상세한 해제解題를 덧붙여 『조론』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3 뇌허불교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6시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월간 고경.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