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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4-14 16:31 조회12,6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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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월정사 성역화’ 나선 김성림 신도회장

 
 
 
 
 
“훌륭한 수행처로 가꾸는 것이 염원”
 
 
 
“해월정사(海月精舍)는 성철스님을 모신 도량입니다. 스님의 불교수행 정신과 유훈을 받들어 봉훈관을 건립한데 이어 이 도량을 성역화하는 불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철대종사 추모성역 조성불사에 정열을 쏟는 김성림(법명 대지심.사진) 부산 해월정사 신도회장. 해월정사는 부산 해운대 청사포에 자리 잡은 절이다. 전망이 훤히 트여 푸른 바다 수평선이 바라다 보이고 뒤로는 솔숲이 우거져 사철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성철스님 한겨울이면
 
해월정사서 수행정진
 
 
성철스님은 해인사에 주석하면서도 한겨울이면 해월정사에 머무르며 수행정진했다. 청사포의 안온하고 포근한 환경은 추위를 피하기에 좋았다. 스님은 겨울에 이곳에서 건강을 관리하고 종단의 중대사를 구상하고 처리하기도 했다. 해월정사는 스님 탄신 100주년이 되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모성역 조성불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는 신도들과 더불어 불사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애쓰고 있다. “추모불사는 성철대종사 추모전, 사리탑 그리고 그간 해월정사 불사를 위해 힘을 쓴 분들의 공덕비 등을 세울 계획입니다. 한국불교의 중흥조인 스님을 영원히 기리고 후학들에게 훌륭한 수행처가 되도록 하는 것이 저희들의 염원입니다.”
 
 
탄신 100주년인 내년
 
공덕비까지 완공목표
 
 
김 회장은 30대인 1980년에 성철대종사를 해인사 백련암에서 처음 친견했다고 한다. “그때는 스님을 뵈려면 미리 연락하여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스님을 잘 아는 보살님을 통해 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스님은 1만배 50일 기도로 학교를 세운 신도가 있다고 절을 하라고 독려하시곤 했습니다.”
 
이후 3000배는 매월 한번 이상, 하루 1000배를 스스로 약속하고 15년간 절 수행을 한 끝에 고질병이던 허리디스크를 완치했다. “큰스님이 제게 베푸신 은혜를 어찌 다 갚겠습니까. 생전의 그 자상하고 따뜻한 보살핌은 제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니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현재의 모든 것을 고맙게 여기고 만족하며 바른 삶을 살려고 하는 나를 만든 큰 힘이기도 합니다.”
 
김성림 회장은 부산불교신도회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이다.
 
최병문 부산지사장 ch4717@ibulgyo.com
 
 
[불교신문 2710호/ 4월9일자]
2011-04-06 오전 9:58:58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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