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림보전
선종의 바른 사상을 확립하는 데에 가장 근본이 되는 소의어록집으로 ‘선림고경총서’의 제1을 차지하기에 손색이 없다. 육조스님의 법문인 「돈황본 육조단경」, 대주스님의 「돈오입도요문론」, 달마선종의 정통사상과 육조스님의 말씀을 가장 투철하고 선명하게 설파한 황벽스님의 「전심법요」, 삼조 승찬스님의 「신심명」과 영가스님의 「증도가」의 서산스님의 「선교결」 구성되어 있다. 성철 큰스님께서 원문에 직접 토을 달고 해석했다.
산방야화
산방야화는 유가 및 도가의 모든 서적과 시,부등에 뛰어났던 천목중봉스님이 사문의 수행과 생활을 위해 저술한 것이다. 여기 수록된 이야기들은 거의 대화체로 되어 있으며 참선하는 납자들이 실제 수행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돈오돈수의 입장에서 간결하게 설명했고, 또한 불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의심해볼 만한 것을 밀도 있고 설득력있게 풀이해 놓았다.
동어서화
여기에 번역된「동어서화」는 「광록」제 18, 19, 20권에 해당한다. 저본으로는 빈가장경(頻伽藏經)을 사용했고, 광서 신사(光緖辛巳: 1881)년에 고소각경처(姑蘇刻經處)에서 간행된 판본을 참고로 하였다. 선풍(禪風)은 날로 쇠퇴해가고 신심은 더욱 얕아져가는 시절에 달마스님의 바로 가르키는 선[直指之禪]을 종(宗)으로 삼아, 돈오돈수(頓悟頓修) 사상을 널리 폈다. 또한 유생(儒生)들의 불교비난에 대해서도 근거있고 설득력있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원각경]을 소재로 한 법문에서는 스님의 교학에 대한 깊이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더구나 이 책에는 중봉스님 자신이 밝혀 놓은 행장(行狀)이 있어 인물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치문숭행록
치문숭행록은 권두에 편찬자인 주굉의 자서(自敍)가 있고, 권말에는 광분(廣粉)의 발문이 있으며, 내용은 총 10문(十門)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장의 청소지행(淸素之行)에는 유송(劉宋) 승민(僧旻)스님의 「부작재회(不作齋會)」 이하 15항, 제2장의 엄정지행(嚴正之行)에는 수(隋)나라 영유(靈裕)스님의 금거여니(禁拒女尼) 이하 13항, 제3장의 존사지행(尊師之行)에는 진(晋)나라 도안(道安)스님의 역역전사(力役田舍) 이하 10항, 제4장의 효친지행(孝親之行)에는 목련존자(目連尊者)의 난분승회(蘭盆勝會) 이하 12항, 제5장의 충군지행(忠君之行)에는 오(吳)나라 승회(僧會)스님의 개진보응(開陳報應) 이하 11항, 제6장의 자물지행(慈物之行)에는 한 비구의 인고호아(忍苦護鵝) 이하 17항, 제7항의 고상지행(高尙之行)에는 진(晋)나라 도오(道悟)스님의 피총입산..
참선경어
[참선경어]는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다. 상권은 ⑴ 처음 발심한 납자가 알아야 할 공부[示初心做工夫警語] ⑵ 옛 큰 스님의 가르침에 대해 평하는 글[評古德垂示警語], 하권은 ⑵ 의 후반부로 ⑶ 의정을 일으키지 못하는 납자에게 주는 글[示疑情不 起警語] ⑷ 의정을 일으킨 납자에게 주는 글[示疑情發得起警語] ⑸ 공안을 참구하는 납자를 위한 글[示先人參公案警語] ⑹ 게송 10수[示參禪偈十首]로 나누어서 모두 120여 항(項)을 모았다. 수좌(首座)인 성정(成正)이 편록(編錄)하고 신주의 제자 유숭경이 서문을 붙여서 만력 신해(辛亥, 1611년) 무이(無異)스님이 36세인 가을에 간행한 것이다. 그 내용으로 보아 스님의 종풍(宗風)을 분명하게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선풍(禪風)을 짐작할 수 있고, 또 선대(先代)의 조주, 현사, 운문, 대혜스님 등..
선림보훈
[선림보훈]은 깊은 선정을 닦은 스님들의 도와 덕에 대한 교훈을 모은 글이다. 이 책은 처음에는 송나라 때 임제종 양기파의 묘희 종고스님의 법을 이었으며, 남악의 15세 법손 스님과 죽암 사규 스님의 법을 이었으며, 남악의 15세 법손 스님이 운거산 운문사의 옛터에 토굴을 짓고 20여년간을 살면서 송고 100여편을 지었는데 이때에 모은 것이다. 이는 총림의 도덕이 쇠퇴하여 감을 염려하여 옛스님들의 말씀이나 수행을 수립하여 납자들의 귀감이 되게 하고자 한 것이었다.
임간록(상)
[임간록(林間錄)]은 북송(北宋)의 혜홍각범(慧洪覺範:1071∼1128)스님이 찬술(撰述)한 책으로 불법 종지와 총림의 수행에 관한 300여 편을 상·하 2권에 싣고 있다. 권말의 신편후록(新編後錄) 1권은 부록 또는 속집(續集)이라고도 하는데, 자신이 지은 찬(讚) 26수 및 시(時) 6수를 싣고 있다. 논소(論疏)에는 [임간록 고증(林間錄考證)] 7권, [임간록 고략(林間錄考 )] 1권이 있다. [임간록]은 혜홍(또는 德洪이라고도 함)스님이 37세 되던 철종(哲宗) 대관(大觀) 원년(1107) 사일(謝逸 : 字 無逸 號 溪堂)의 서문(序文)을 얻어 간행한 것으로, 그 훌륭한 문장은 선적(禪籍)중의 백미(白眉)라 하여 예부터 총림에서 많이 애송되었다. 또한 본문 속의 '오가종파(五家宗派)'나 '덕산사가어록(德山四家語錄)'등의 기록은 어록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임간록(하)
임간록은 북송의 혜홍 각범(1071~1128) 스님이 찬술한 책으로 불법 종지와 총림의 수행에 관한 300여편을 상,하 2권에 싣고 있다.권말의 신편 후록 1권은 부록 또는 속집이라고도 하는데, 자신이 지은 찬 26수 및 시 6수를 싣고 있다. 논소에는 임간록 고증 7권, 임간록 고략1권이 있다.
오가정종찬(상)
오가정종찬은 5가, 즉 임제종, 조동종, 운문종, 위앙종, 법안종에서 정통으로 종맥을 이은 62명의 스님과 달마대사로부터 설봉선사에 이르기까지 5가의 원류가 되는 12명을 포함해서, 모두 74명의 스님에 대하여 간략한 전기와 기연을 기록하고 각각에 대해 찬을 붙인 것이다.
오가정종찬(하)
[5가정종찬(五家正宗贊)]은 5가, 즉 임제종(臨濟宗)·조동종(曹洞宗)·운문종(雲門宗)·위앙종( 仰宗)·법안종(法眼宗)에서 정통으로 종맥을 이은 62명의 스님과 달마(達磨)대사로부터 설봉(雪峯)선사에 이르기까지 5가의 원류가 되는 12명을 포함해서, 모두 74명의 스님에 대하여 간략한 전기와 기연을 기록하고 각각에 대해 찬(贊)을 붙인 것이다.
마조록.백장록
마음 그대로가 부처다' '평상심이 도다'라고 한 마조스님의 어록과 철저한 중도에 입각한 법문과 대중운력, 청규 등을 강조한 백장스님의 말씀을 모은 것이다. 백장스님의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고 한 한마디는 선문에서 자주 거론하는 유명한 이야기이다.
임제록.법안록
선어록의 백미라고 일컬어지는 임제스님의 말씀과 법안종의 개조인 법안스님의 말씀을 모았다. 현재 유통되는 임제록은 서문, 상당, 시중, 감변, 행록, 탑기의 여섯 부분으로 꾸며져 있다. 시중편은 어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바른 안목, 일 없음, 4조용, 4빈주 등에 임제스님의 '할' 한마디가 곳곳에 드러나 있다. 법안스님의 법은 당말 오대를 거쳐 천태 덕소, 영명 연수스님으로 이어지는 법안종을 이루었다. 그들은 선교일치를 주장하여 천태종과도 관계가 깊다.
위앙록
[위산록]은 위산 영우(僞山靈祐 : 771∼853) 스님의 어록이다. 위산스님은 제자 앙산혜적(仰山慧寂:807∼883 碑銘)스님과 함께 위앙종을 형성하였다. 이 두 스님의 독립된 어록은 명(明)의 원신(圓信)과 곽응지(郭凝之)에 의해 5가어록(五家語錄)이 편집되면서(1630) 이루어졌다.
조동록
조동종의 종조인 동산 양개스님과 조산 본적스님의 어록이다. 불법의 오묘한 진리를 임금과 신하의 관계로 나타낸 5위군신설, 3종강요, 보경삼매, 3종타 등에서 불법을 깨닫는 방편을 거론하고 있으며, 동산스님이 출가 후 어머니에게 보낸 사친서辭親書도 실려 있다.
운문록 (상)
운문종의 종조인 운문 문언스님의 어록이다. 대기, 12시가, 게송, 실중어요, 수시대어, 감변, 유방유록으로 꾸며졌다. 운문스님은 한마디의 간결한 답으로 수좌들을 깨우치는 일자관一字關으로 유명하며, 설봉스님의 인가를 얻어 운문산에서 일가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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