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록
고려 말 공민왕과 그 왕비의 영가에 대한 법문을 비롯, 많은 영가 법문과계명을 담은 나옹 혜근스님의 어록. '어록'과 '가송'편으로 나눠 엮었다. 29세에 중국으로 가서 인도에서 온 지공스님과 평산 처림스님에게서 법을 이어받았고, 뒤에 귀국하여 공민왕의 왕사가 되었다. 송광사에도 있었으며,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였다.
인천보감
스님들의 알려지지 않은 덕과 행적을 담은,후인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1백22편을 모았다. 주로 천태종 스님들의 이야기이다. 송 대혜스님의 법을 이은 담수스님이 찬술한 것이다.선교를 구별하지 않음은 물론 불교 이외에도 그 언행이 후인의 교화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널리 모은 것이다.
나호야록
송류(宋代)에 효영중언(曉瑩仲溫) 스님이 스님들과 유학자 1백여명의불법에 대한 기연 및 게송 등을 수집하고 일화를 실었다. 중온 효영스님이 만년에 나호가에 두문불출하고 살면서 후학을 가르치고 선행을 권장하려고 쓴 글이다. 평생을 총림에 살면서 스님들이나 사대부의 훌륭한 언행에 대해 직접 보고 들은 것과 도반들의 이야기와 여러 큰스님들의 법어 등을 모았다. 대혜 종고스님의 법을 이었고, 또 [운와기담]도 저술하였다.
종문무고
대혜 종고스님이 옛스님의 행적에 대해 염한 것을 도겸스님이 수집한 것이다. '무고武庫'는 대혜스님의 법문을 열반경에 나오는 임금의 보배창고 속의 칼에 비유한 것이다. 대혜스님은 일찍이 선사인 원오스님의 [벽암록]을 불 태운 바 있지만 임제종의 종풍을 알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총림성사
고월 도융스님이 지은 기담경책집이다. [나호야록]의 "앞선 도인이 수도하는 기연이 많이 빠진 것은 편집하는 이가 빠뜨렸기 때문이며, 이것은 가르침을 옹호하고 법을 펴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한 구절에서 느낀 바가 있어, 스님이 삼십여 년 총림에 있으면서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것이다. 불조 덕광스님이 이것을 보고는 크게 기뻐하며 "이것은 총림의 성대한 일이다" 하고 칭찬한 데에서 그 제목이 붙여졌다.
운와기담
중온 효영스님이 수집하고 지은 기담경어집이다. 여러 큰스님들의 행적이나 유언, 또 사대부의 선행 등에서 수도에 도움이 되는 것 수백 가지를 모은 것이다. 남송 소홍 년간에 감산의 운와암에 살면서 지은 것으로, 스님의 다른 저술인 [나호야록]과 비슷하다.
고애만록
고애 원오스님이 여러 큰스님들의 기연, 시중, 법어 등을 모아 편집한 것이다.[나호야록], [운와기담], [총림성사], [산암잡록], [임간록], [인천보감] 등과 함께 선문 칠부서를 이룬다.
산암잡록
서중 무은스님이 만년에 천동산에 살면서 옛스님의 법문이나 훌륭한 언행 등에서 총림에 귀감이 될 만한 것을 모아 수도에 지침이 되고 일상의 수양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원오심요(상)
원오 극근스님의 어록 가운데에서 특히 중심이 되는 요지를 모아서 문인 자문스님이 편집한 것이다. 원오스님은 오조 법연스님의 법을 이었고, 그 문하에서 대혜 종고와 호구 소륭스님이 나와서 임제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는 모두 143개의 법문이 실려 있고, 그 중 43개는 속인들에게 한 법문이다.
원오심요 (하)
원오 극근스님의 어록 가운데에서 특히 중심이 되는 요지를 모아서 문인 자문스님이 편집한 것이다. 원오스님은 오조 법연스님의 법을 이었고, 그 문하에서 대혜 종고와 호구 소륭스님이 나와서 임제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에는 모두 143개의 법문이 실려 있고, 그 중 44개는 속인들에게 한 법문이다.
종용록 (상)
천동정각 선사의 송고백칙에 만송행수선사가 시중과 평창, 착어를 붙여 완성한 종용록은 예리한 기지와 우아한 문장으로 조동의 종풍을 잘 드러낸 송고서이다. 임제종계를 대표하는 원오극근선사의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저서로 알려져 왔지만 임제선풍을 따르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껏 연구되거나 번역된 바가 없다.
종용록 (중)
천동 정각선사의 송고백칙에 만송 행수선사가 시중과, 평창, 착어를 붙여 완성한 종용록은 예리한 기지와 우아한 문장으로 조동의 종풍을 잘 드러낸 송고서이다. 임제종계를 대표하는 원오 극근선사의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저서로 알려져 왔지만 임제선풍을 따르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껏 연구되거나 변역된 바가 없다.
종용록 (하)
천동 정각선사의 송고백칙에 만송 행수선사가 시중과 평창, 착어을 붙여 완성한 종용록은 예리한 기지와 우아한 문장으로 조동의 중풍을 잘 드러낸 송고서이다. 임제종계를 대표하는 원오 극근선사의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저서로 알려져 왔지만 임제선품을 따르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껏 연구되거나 번역된 바가 없다.
벽암록 (상)
종문제일서로 불리우는 벽암록은 송대 임제종 양기파 선승 원오 극근이 설두 중현의 송고백치에 한마디짜리 짧막한 평과 해설을 붙이므로써 종안을 발휘한 저작이다. 이 책에서 원오선사는 구어와 속어를 종횡무진으로 구사하여 생생하고 발랄하게 이론에 찌든 때를 씻어준다. 육조단경의 돈오견성이라는 종지를 잘 이어받고 있는 이 벽암록은 종문의 사상적 측면 뿐만 아니라 당시 문단에도 큰 영향을 주어 문학사적으로도 하나의 위치를 점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순간적으로 포착된 느낌을 압축된 언어로 정착시켜야 하는 시인의 긴장감이 일체의사량분별이나 점진적인 단계를 철저히 거부하는 선승들의 삶과 잘 조회되고 있는것이다.
벽암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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