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불교문화재단


중도(中道)로 선(禪)과 교(敎)를 회통한 대선지식

자기를 바로 봅시다,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 모르게 남을 도웁시다

退翁性徹 SUNGCHOL

친필

백련불교문화재단

초파일 법어[1]


계율을 생명보다 더 중하게 지킵시다(1981년 11월 6일 해인사종합수계산림 회향식)

초파일 법어

<초파일 법어>


계율을 생명보다 더 중하게 지킵시다. 계율을 지킴은 영원한 자유해탈의 길이요, 계율을 파함은 무한한 생사고통의 길입니다. 계율을 지키다가 죽는 것은 참된 삶이요, 계율을 파한 삶은 아주 죽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 스님들은 영원히 살기 위하여 계율을 굳게 지켜 죽을지언정 계율을 파하고 살려하지 않았습니다.
신라 때 자장스님은 인품이 훌륭하여 나라에서 대신으로 모시려 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므로 임금이 크게 노하여 칼을 보내어 머리를 베어 오라 하였습니다. 자장스님은 기꺼이 목을 내밀어 “나는 계율을 지키며 하루를 살다 죽을지언정 계율을 파하고 백년 동안 살지 않겠노라.”고 말하므로 임금도 탄복하여 크게 존경하였습니다. 자장스님은 중노릇을 잘하여 가장 큰스님이 되어 수많은 중생을 제도하여 만고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영원한 해탈을 성취해 무수한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설사 죽는 한이 있더라도 계율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본사: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124번길 92 │ 서울사무소: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32호 │ 전화 : 02-2198-5373 │ 팩스: 050-5116-5374 │ E-mail : whitelotus100@daum.net
Copyright ⓒ 2021 DANAH. All Rights Reserved.